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지난 글에 예고했듯이 ' -판 -쇄 발행'이라는 문장의 뜻과
이에 따른 초판과 재판, 개정판등의 용어를 쉽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제1판~!
(근데 2000년도ㅋㅋ 제 친구네요?ㅋㅋㅋㅋ 와 진짜 오래됐네ㅋㅋ)
제1판을 바로 '초판'이라고 합니다!
'처음 초'의 한자어이죠!
초판= 1판 1쇄 발행이 되는 겁니다!
결국 가장 처음 인쇄하여 발행되어 서점에 나온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아요!
(발행이란? 출판물이나 인쇄물등을 찍어서 세상에 펴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로써
즉 책을 인쇄하여 우리가 읽을 수 있도록 하였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잠깐!&
Q1. 그럼 제1판 제7쇄 발행이라고 적힌 책도 초판인가요?
A. 아니요, 초판으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7쇄 발행이라는 건 이미 7번이나 인쇄가 되었다는 말이기에
가장 처음 나온 책으로 판단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많이 인쇄한 만큼 처음 발행된 날짜와도 분명히 차이가 있어
더욱이 초판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Q2. 1판인데요? 1판이면 초판이라면서요!
A. 네, 물론 작가의 첫 원고내용 그대로 인쇄된 1판이라는 의미로
'초판'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2쇄, 3쇄.. 5쇄.... 인쇄수가 변하면
'가장 처음 인쇄하여 발행한...'이라는 의미가 사라지죠.
따라서 무조건 1판이라고 해서 초판으로 볼 수는 없는 겁니다.
&&&
잘 이해가 되셨나요? 아직 어려우시죠... 그래서 또 다른 예시사진과 함께
다시 한번 설명해 드릴게요!!
짠! 보시면 이번엔 1996년도에 제1판 제1쇄 발행했고
2011년도에 제1판을 39쇄 발행했다고 나오네요?
이건 초판이 아닙니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제1판 - 작가의 첫 원고가 맞습니다!
하지만!
제39쇄 발행.
2011년까지 39번이나 인쇄가 되어 우리가 읽을 수 있도록 책으로 나왔다는말로
'가장 처음 인쇄되어(1쇄) 발행된 책' 이라는 초판의 의미와는 다르다는 거!!
그리고 다음으로는 헷갈리실 수 있는 또 다른 예시! 바로 '제2판' !
우선 '판' 이라고 하는 것은 인쇄물을 찍어내는 판이라는 것도 있겠지만
몇번 수정이 되어 나온 책인지를 알려주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EX) 1996년 제1판 제1쇄 발행
1999년 제2판 제1쇄 발행
일때, 인쇄수는 1쇄로 동일한데 판수가 바뀌었죠?
그럼 이 말은 '초판'이 아니라 '재판' 혹은 '개정판' 이라고 하는
작가의 첫 원고에서 수정이되었거나 내용이 추가되어
다시 새롭게 인쇄되어 발행된 책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재판이란? 두 재의 한자어를 담은 뜻으로, 이미 간행된 책을 다시 출판한 책)
(간행이란? 책을 인쇄하여 발행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
(개정판이란? 고칠 개와 바로잡을 정이라는 한자어를 담은 뜻으로 이미 출판된 책을 다시 수정하거나(개정하거나) 내용을 보완(모자라거나 부족한 것을 채움)하여 다시 출판한 책)
어떠신가요?? 이해가 되셨나요??
책에 관심이 많고 출판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은 궁금증을 품으실
용어!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꼭 한번은 보게되는 용어에 대해
이렇게 알아봤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양식 및 사진, 영상 등 모든 컨텐츠의 무단복제를 금지합니다.copyright © 2024. kkoma All rights reserved.
'흔한이야기 > 덕질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돌굿즈와 포토카드, 모든 것을 구매하고 모으는 것이 과연 맞는걸까? (2) | 2024.10.15 |
---|---|
포토카드 포장방법이 궁금해? 지금 바로 알려줄게! (with 명탐정코난) (0) | 2024.10.10 |